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이퍼 올림픽 (문단 편집) == 개요 == [[코나미]]에서 1983년 10월에 오락실 용으로 내놓은 [[스포츠 게임]]. 외수판은 Track & Field이라는 명칭으로 판매가 되었다. '올림픽'을 IOC 허가 없이 상품명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사실 올림픽의 다양한 종목이 아닌 육상 경기만을 소재로 해서 외수판 명칭이 더 옳긴 하다. 여담으로 이 게임보다 수 년 전에 나왔던 [[마이크로소프트]]의 [[https://en.wikipedia.org/wiki/Olympic_Decathlon|올림픽 10종 경기]]는 올림픽이라는 명칭을 잘만 사용했고(역시 비슷한 이유로 나중에 제목이 바뀜), 그중에서도 육상 10종 경기만을 소재로 하며, 게임 플레이 방식(키보드 연타)이 하이퍼 올림픽과 비슷하다. 육상 종목만 하는데도 '하이퍼 올림픽'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가 마이크로소프트의 10종 경기에서 ~~베껴온~~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게임 같은 것은 제작하지 않았을 것 같은, 특히 애플 II 게임은 안 만들 것 같은 1980년대의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희귀한 작품이다.] 마지막 종목인 높이뛰기를 클리어하면 시상식 장면이 나온 뒤에 다시 100m 달리기로 돌아가면서 루프된다.[* 딥스위치 설정에서 시상식 장면이 나온 뒤 바로 게임이 끝나도록 바꿀 수 있다.] 3주차까지는 커트라인이 어려워지지만, 4주차 이후부터는 3주차의 커트라인으로 고정된다. 이 게임의 특징이라면, 스틱을 전혀 쓰지 않고 오로지 버튼 3개로만 플레이한다. 1번째랑 3번째 버튼으로 연타해서 속도조절, 2번째 버튼으로 '동작'(멀리뛰기에서 점프, 허들에서 허들넘기)을 하게 된다. '''종합 스포츠 게임 = 닥치고 버튼 연타'''의 공식을 확립한 작품이다. 그래서 손을 이용한 연타만으로는 모자라서 이 게임의 버튼 연타를 위해 당시 오락실에서는 정말 기상천외한 도구들을 많이 사용했다. 10원짜리 동전, 플라스틱 자, 반쪽짜리 탁구공, 가챠퐁 캡슐 반쪽, 심지어 줄 톱이나 쇠 자까지 튕겨가면서 기록을 내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였다.[* 줄톱을 사용하면 100m 달리기 기록이 9초에 훨씬 못 미치는 말도 안 되는 세계 신기록이 가능했다. 물론 높이뛰기까지 클리어하면 2주차 부터 다시 100m 달리기부터 시작하는데 커트라인 기록이 훨씬 높아진다.] 몇몇 도구의 사용 예는 한국 영화 [[살인의 추억]]이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2화, 애니메이션 [[러키☆스타]] 8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수많은 도구가 난립했으나 결국 궁극의 도구는 철제인 쇠자와 줄톱이었다. 쇠의 진동으로 인해 [[타카하시 명인|1초에 수십 타]]가 나오기 때문이다.][* 사실 가장 궁극의 도구는 사진기용 필름을 담던 원통형 플라스틱 케이스였다. 2개(혹은 3개)를 손가락 사이에 하나씩 끼우고 좌우로 긁으면 매우 쉽게 빠른 연타가 가능하여 게임기 앞에 기본 비치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다른 게임이 들어간 기계와는 달리 이 게임이 들어간 기계는 버튼의 상태가 외형에서부터 속까지 성할 날이 없었다. [[패미컴]]과 [[MSX]]로 이식되었으며 MSX의 경우는 용량 문제로 하이퍼 올림픽 1, 2 두 개의 타이틀로 나왔는데, 이 가운데 2에는 1500m 달리기가 들어있다.[* 원작의 100m 달리기의 15배의 거리를 죽어라 연타하면서 달려야 한다(...).] 패미컴판의 경우, 하이퍼 샷이라는 전용 컨트롤러가 없으면 플레이를 할 수 없다. 다만 일본판만 그렇고 미국판 NES[* 패미컴판 하이퍼 스포츠와 합본으로 Track & Field라는 이름으로 이식되었다.]로 나온 건 일반 컨트롤러로도 작동한다. MSX판의 경우에는 방향키 →를 연타하여 달리도록 되어 있다 보니 이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의 경우 → 방향키가 고장 나는 경우가 흔했다. 당시 일부 MSX 기종에는 [[기계식 키보드]]가 사용되었는데, 기계식 키보드 구조상 동일 키를 반복해서 누르면 키 수명이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는 데다 타이핑하는 식으로 누르는 것도 아니고 연타용으로 마구 두들겨댔으니... 왜 굳이 →키를 연타하도록 했는가 하면, 일반 버튼은 조이스틱을 통한 연사장치가 흔했기 때문이다. 연사장치로 게임이 단조로워지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 하지만 이후에는 MSX용 조이스틱들이 하이퍼 스포츠 대응이라며 →키가 연사되는 기능을 같이 달고 나오기 시작했다(...). 속편으로 이듬해인 1984년 7월에 출시한 [[하이퍼 스포츠]]가 있으며, 1988년에 이 게임에서 [[복싱]] 하나만 더 추가한[* 물론 별개의 회사에서 나온 게임이니만큼 조작성과 그래픽 등은 하이퍼 올림픽과 꽤 다르다.] [[SNK]]의 [[골드 메달리스트]]가 개발되어 나름 히트를 쳤으며 이 게임의 방식을 사용한 게임인 [[남코]]의 [[뉴먼 애슬레틱스]]와 [[마하 브레이커즈]]도 나와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이 게임에서 사용된 몇몇 종목의 방식은 나중에 [[비시바시 시리즈]]에 계승되기도 하였다. [[타이토]]도 이 게임의 인기에 편승하여 1984년에 <ザ・運動会(더 운동회, 해외판은 Field Day라는 제목으로 유통)>란 게임을 만들었는데, 조작성이나 완성도는 밀리는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